하의실종 패션 열풍…'종아리성형' 문의 증가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찬 바람이 부는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겨울날씨에도 여성들의 하의실종 패션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하지만 하의실종 패션이 꿈만 같은 여성들이 있다. 바로 종아리에 근육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다.
이 여성들은 종아리 근육으로 인해 하의실종 패션뿐만 아니라 닭다리 같은 종아리가 부끄러워 치마를 입을 수 조차 없다고 토로한다.
26일 인천 고센 클리닉(류제웅 원장)에 따르면 종아리가 굵어지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살이 쪄서 두꺼워지는 경우와 유전이나 운동으로 인한 근육형 종아리가 있다.
종아리 살이 쪘다면 운동을 통해 뺄 수 있으나 근육으로 두꺼워진 종아리는 운동을 하면 근육이 더욱 발달되고 단단해 지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가 있다.
기존의 종아리 퇴축술의 경우는 직접적으로 종아리의 근육을 절개하는 것으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나 흉터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직접적인 상처가 남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길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늦어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비절개 방식으로 종아리의 뒤쪽 근육 중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알통 근육을 지배하는 내측 주요 조직을
정밀한 조직 탐색 장비로 관련 조직만 안전하게 찾아내서 섬세한 고주파 열로 차단하는 종아리 신경 차단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류제웅 원장은 "원데이 스키니 시술은 하루 만에 모든 시술이 끝나고 비절개 수술이라 절개수술에 부담을 갖고 있는 이들이나
빠른 회복기간을 필요로 하는 젊은 직장 여성, 학생들에게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마다 종아리수술의 특성이 다르므로 시술 전 세밀한 계획과 시술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허가를 받은 종아리 시술 병원의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